[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9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장과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및 수출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2017 상반기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장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호주, 인도 등 19개 국가의 해외비즈니스센터장과 해외바이어를 초청 5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광주TP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발굴된 미국, 중국, 터키, 인도, 스페인 등에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 지역 중소기업과의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수출협약에는 광통신 및 LED 수출 4건((주)이노셈코리아 LED제품 뉴질랜드, 스페인, 베트남 LED유통업체 수출, ㈜고려오트론 광통신부품 터키 광케이블 공급업체 수출), 의료기기 분야 수출 3건((주)나눔테크 심장제세동기 인도 유통업체 수출, ㈜HDT 포터블 엑스레이 루마니아 의료기 유통업체 수출), 자동차 부품분야 2건이 체결됐다.

이어 (㈜신성테크 유압제어장치 중국 유통업체 수출, ㈜디엔티 자동차 금형 미국 부품업체에 수출), 전자제품 분야 4건(큐시스 스마트윈도우 및 필름 뉴질랜드에 수출, 대경보스텍 공기청정기 중국에 수출, 이솔테크 모듈하우스 호주에 수출, 금강생명과학 전기 및 온수매트 호주에 수출), 식품분야 2건 등 중소기업제품 수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출소외 지역이었던 가나, 스페인, 뉴질랜드, 터키, 루마니아 등의 현지 바이어 발굴을 통해, 향후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기업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7개사 가운데 나눔테크, 고려오트론, ㈜큐시스, ㈜이노셈코리아, 대경보스텍, 대경에이티, 신성테크도 수출협약에 동참했다.

아울러, 광주전남KOTRA지원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등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수출지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수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애로 해결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 및 수출 MOU체결이 실제계약 및 수출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지역 내 외국인유학생을 활용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차별화된 수출활성화를 도모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페루 등 지역 기업의 해외수출 수요가 높은 23개국 28개 지역에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