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모듈러 건축물 전문업체 이-솔테크(대표 송종운)는 29일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최첨단산업 육성 분야의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기회 시장 창출을 목표로 혁신제품을 개발·사업화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가 관련 산업 인프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혁신제품은 기술력과 공공성,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국가 기관이 직접 선정하고 공공 기관이 우선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솔테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개발, 고도화해 2022년말 의료 기반의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조달 혁신제품에 최초 등록했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속 확장 전개 가능한 다목적 모듈러 구조물을 개발해 사업화했다. 혁신제품에 추가 등록하는 등 국내에서는 2개의 혁신 품목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술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업 부설 연구소(소장 임가영)를 운영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다수의 특허 및 인증등 지적재산권을 국내 및 해외에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과기정보통신부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 우수 R&D, 국토교통부 R&D 사업화 분야 최우수상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 인류 안보 분야 혁신상 수상, 미국 지방자치단체체와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 LOI 체결 등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대내외에 인정 받고 있다.

최근 조달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으로 국비 예산을 확보해 미국 오세올라주와 광주시,전북 고창군, 인천항만공사등에 제품 실증 및 납품을 국내외에서 동시 진행중에 있다.

송종운 대표는 “최근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 및 국제적으로 인증 받아, 국방 상용물자 우선 시범 구매 제품 선정 및 재난 안전 및 친환경 건축 산업에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이 협업을 요청하고 있다”며 “혁신제품의 공공 판로 확대 및 해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노력,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관련 신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들과 협업 하는등, 해외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